오아시스 한국어 아카이브
oasis Archive : listening party #4 The Masterplan 본문
5월 5일 오후 10시 (영국 현지 시간)
오아시스 B-side 앨범 'The Masterplan' 리스닝 파티
주최자 팀 버저스(@Tim_Burgess)
사진사 마이클 스펜서(@msj_photo) , 브라이언 캐논(@MicrodotCreativ)
오아시스 전 기타리스트 본헤드(@BoneheadsPage) 참여
- UPDATED 20.05.05 14:00
- 오아시스의 전 기타리스트 본헤드 (@BoneheadsPage)의 코멘트와 기타 관련 트윗을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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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전공자는 아니기에 의역 다수, 오역이 있을 수 있으며, 오역은 불규칙적으로 수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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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는 발견할 때 마다 수정합니다.
" 3, 2, 1, 시작 버튼을 눌러 "
트랙리스트
1. Acquiesce - 'Some Might Say'의 싱글 비사이드 수록곡
" Acquiesce, 또 다른 고전적인 앨범의 오프닝 곡. “I don’t know what it is that makes me feel alive(내가 살아있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어) 맞아 나도 그래.. 이 노래가 아닐까? 최근 리암의 투어 공연에서 관중들이 “Because we need each other” 이 부분을 우리에게 불러줬어. 노엘의 파트를 대신 부른 거야. 너네는 우리(본헤드와 리암)를 실망시키지 않아. 너네들도 지금 신나서 리듬을 타고 있지? 매주 말하는 것 같지만, 아무튼 내가 장담해. Some Might Say의 B-side, 너네는 다 알고 있었겠지? 나는 몰랐었어, 방금 구글에 찾아보고 옴.”
2. Underneath the Sky - 'Don't Look Back In Anger'의 싱글 비사이드 수록곡
" Underneath the Sky, 몇 년간 이 노래를 들어본 적이 없는 것 같아. 노엘은 해먼드(오르간의 한 종류)와 레슬리(하몬드 오르간과 함께 사용되는 스피커)의 이펙터 페달을 기타에 사용했지. 나도 그 소리를 좋아하고 노엘도 자주 사용했었어. 리암과 노엘의 하모니가 정말 잘 어울리는 곡. "
" 저기 내 피아노 솔로도 있어. 하하하 "
3. Talk Tonight - 'Some Might Say'의 싱글 비사이드 수록곡
" Talk Tonight, 노엘이 시간을 가지면서 썼던 곡. 우리는 미국 투어를 하던 도중 크게 싸웠었고, 노엘은 투어에서 거두어들인 돈뭉치를 들고 샌프란시스코와 베가스로 떠나서 우리는 밥도 못먹고 굶어야 했어. 그녀(멜리사 림, 노엘이 샌프란시스코로 떠났을 때 만난 여성. 영화 슈퍼소닉 참고)가 노엘을 구했지. 노엘은 돈을 탕진했고 다시 돌아왔어. 우리에게 밥을 먹여줬고, 사건 종료. 그건 그렇고, 저 피아노 솔로(1분 40초 경부터)는 내가 쳤어. "
4. Going Nowhere - 'Stand By Me'의 싱글 비사이드 수록곡
" 인트로가 정말 좋은 노래지? 호른과 현악기의 소리. 이 노래의 드럼소리도 좋아해. 어디서 녹음되었는지는 기억이 안 나지만. 내가 이 곡을 연주하지 않았던 것 같아. 아마 리암과 펍에 있었겠지. 몇 년 동안 들은 적이 없었어. "
ㄴ " 내 머리카락들을 봐! " - 본헤드
5. Fade Away - 'Cigarettes & Alcohol'의 싱글 비사이드 수록곡
" 초창기 오아시스를 통틀어 내가 항상 좋아하는 오아시스의 트랙들 중 하나.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하모니도 있어. ' Away away away ~ ' “
" 이 존나 쩌는 밴드를 다시 되돌려 놔 "
6. The Swamp Song - 'Wonderwall'의 싱글 비사이드 수록곡
" 이 노래는 넵워스 공연을 기억나게 해. 아직 음악을 켜지 않았다면 키는 게 좋을 걸. 나는 항상 이 노래를 들으면 리암이 무대 위로 걸어 나오는 상상을 해. 관중들은 소리를 지르지. 지금 당장 공연을 하고 싶어. 내 기억으론 웰러가 하모니카를 불었는데, 리드기타도 좀 쳤었나? 웰러가 친 것 같은 소리가 들리네. "
(cf. 1996, 넵워스 - The Swamp Song)
https://www.youtube.com/watch?v=KYZ31iSG17k&t=83s
7. I Am the Walrus [Live] - 'Cigarettes & Alcohol'의 싱글 비사이드 수록곡
" 노엘이 이 곡을 작곡하진 않았어 (원래 비틀즈 곡) "
" 왜 앨범에는 글래스고우의 캣하우스에서 녹음되었다고 적혀있지? 스코틀랜드의 글렌이글스 호텔에서 있었던 소니의 쇼케이스였던 것 같은데. 몇 년 동안 우리는 이 곡으로 멋진 무대를 했었지. 이 것도 그 무대들 중 하나이고. 토니의 드럼 소리도 좋아. ( Cigarettes & Alcohol 싱글의 비사이드 - 토니가 짤리기 전 ) 거의 링고(비틀즈의 드럼 멤버) 같았어!"
" 여기에선 귁시도 멋있지, 네가 어디 있든, 담배를 말아! "
팬 " 리암이 이걸 듣고 있을까? "
ㄴ 본헤드 " 걘 줌바 댄스를 하고 있을 거야 "
팬 " 요즘도 귁시와 연락해? "
ㄴ 본헤드 " 크리스마스 잘 보내라는 문자 정도는 해 "
8. Listen up - 'Cigarettes & Alcohol'의 비사이드 수록곡
" 여기선 토니가 드럼을 쳐. 이 앨범의 6곡 정도를 토니가 연주했을 거야. 리암의 보컬이 정말 좋은 곡. 리암의 목소리가 산산조각 나는 듯한 느낌? 열정적이야! "
" 어떻게 이 노래들이 비사이드지? "
ㄴ 팬: " 진짜 학교에서 찍은 거야? "
ㄴ 브라이언 " 아니, 사실 학교는 아니고 밀레니엄 돔 옆에 있던 창고 같은 곳이야. "
9. Rockin' Chair - 'Roll With It'의 비사이드 수록곡
" Rockin' Chair. 특히나 좋아하는 곡. 어쿠스틱 버전으로 작년에 한두 번 정도 리암과 연주했었어. 하몬드 오르간 소리는 내가 쳤음. 락 필드 스튜디오에서 녹음했었고, 이 앨범에 수록된 대다수의 나머지 노래들은 어디서 녹음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아. 우리는 항상 다른 스튜디오들을 방문했었거든. 다시 말하지만, 보컬이 정말 쩔어줘. "
" 본헤드는 제일 저평가된 키보드 플레이어가 아닐까??? " (농담) - 팀 버저스
10. Half the World Away - 'Whatever'의 싱글 비사이드 수록곡
" 이 노래는 노엘이 베가스에서 돌아오자마자 미국 오스틴의 스튜디오에서 녹음했어. 노엘이 베가스로 떠나고, 모두가 해산한 뒤 처음으로 만나는 날이었지. 내 기억으론 상당히 긴장되는 날이었어. 프로듀서 오웬과 노엘만이 이 노래를 녹음할 때 컨트롤 룸에 있었고. 노엘이 이 노래의 기타와 드럼을 쳤고 나는 키보드를 쳤지. 나는 이 노래를 들어본 적이 없어서 버트 바카락(피아니스트)을 좀 따라 했어. 오웬은 베이스를 쳤음. "
" 작년에 내 남동생을 보러 아들과 함께 오스틴을 방문했었어. 우리는 스튜디오도 갔었는데, 옛날 그 모습 그대로였어. 내가 연주했던 키보드도 그대로였지. 연주 영상을 올릴게 "
https://twitter.com/BoneheadsPage/status/1257788428114157569?s=20
Paul Arthurs. on Twitter
“This was me last year. Same studio in Austin. Same keyboard. Same song. https://t.co/3oRzt5Q1K5”
twitter.com
" 같은 스튜디오, 같은 키보드, 같은 노래 "
11. (It's Good) To Be Free - 'Whatever'의 싱글 비사이드 수록곡
" 오스틴에서 녹음한 또 다른 노래. 스튜디오에 돌던 냉기를 깨뜨려준 곡. 장담해! 마지막에 아코디언의 소리는 나야. 내가 어렸을 때 연주하곤 했었지. 오웬은 문 사이로 마이크를 붙이고 내가 아이리쉬 호른 파이프를 연주하는 걸 녹음했어. "
" 대부분의 사람들이 후렴구에 들리는 노래를 Captain Pugwash(어린이 만화)의 주제곡이라고 알고 있는데, 정확히는 'The Harvest Home hornpipe'라는 곡 이야. 이 영상이 이게 어떻게 연주되는지 보여줘. "
(https://www.youtube.com/watch?v=4vDFXduRrqA)
12. Stay Young - 'D' You Know What I Mean?'의 싱글 비사이드 수록곡
" 리암과 노엘의 축복받은 목소리가 잘 어울리는 곡. 코러스도 멋있어! 나는 이 노래에서 작곡에 대한 교훈을 얻기도 했었어. 리암은 언제나 다른 사람의 흥을 돋우는 것을 잘했지. 모두 'come on'을 외치며 스튜디오를 뛰어다녔어, 내 기억으론 브라이언이 제일 먼저 시작했었지? "
" Hey, stay young and invincible, cos we know just what we are "
" 이 즈음에서 울어야 할 것 같아, 이젠 익숙해지고 있어. 오늘 밤에 이 해시태그를 트위터 트렌드로 올리자 #crying "
13. Headshrinker - 'Some Might Say'의 싱글 비사이드 수록곡
" 내가 좋아하는 오아시스의 노래. 내가 예상컨데, 네가 휴대폰을 강도당했는데 이 노래가 네 헤드폰에서 흘러나온다면, 그들은 강도짓을 할 기회가 없을 거야. (가사 때문에..?) "
" 이 노래가 시작되기 전에는 크게 숨을 들이쉬어야 해. "
14. The Masterplan - 'Wonderwall'의 싱글 비사이드 수록곡
" 이 노래의 인트로는 제임스 본드 영화(007 스카이 폴, 2012)의 아웃트로로 사용된 적 있을 거야. 혹시 알고 있었어? 이 노래의 현악기 소리들은 오아시스의 모든 음악을 통틀어 내가 제일 좋아하는 현악기 소리야. 우리는 연주가들 가운데에 마이크를 두었고 그들이 이야기를 하고 튜닝 소리도 녹음되었어. 그리고 그게 노래에 들어갔지. 우리가 연주했을 때는 정말 형편없이 들렸었어. 누군가에게 그 녹음본이 있을거야. 아마 리암이 이 노래를 첼시의 매이슨 라운지에서 불렀어야 했는데. 리암이 부른 버전은 남아있지 않은 것 같아. "
(cf. 007 스카이 폴의 오프닝)
https://www.youtube.com/watch?v=a-p0RiPMZ-4
" 이게 어떻게 비사이드 곡이지? 이 노래의 피아노는 내가 쳤어, 확인해봐. 노엘이 없었던 어느 날 밤에 녹음을 했고, 노엘이 싫어할 거라 생각했어. 다음날에 노엘이 왔는데, 좋아하더라고. "
" 여기까지야. 나와 함께 노래를 들어줘서 고마워. xxxxx "
" 가끔은 갤러거 형제들에 의한 빛 때문에 다른 오아시스의 이야기들과 멤버들에 그림자가 드리우지. 본헤드, 귁시, 토니 모두 각자의 역할을 훌륭히 해냈어. 최고야! 함께 해준 브라이언과 마이클에게도 고마워. " - 팀 버저스
ㄴ 본헤드 " 리스닝 파티에 초대해줘서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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