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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한국어 아카이브

oasis Archive : listening party #1 Definitely Maybe 본문

오아시스/리스닝파티

oasis Archive : listening party #1 Definitely Maybe

아카이브 갤러거 2020. 4. 7. 19:30

3월 27일 오후 10시 (영국 현지 시간) ,

오아시스 1집 'Definitely Maybe' 리스닝 파티 (@Tim_Burgess 주최 )

 

  • UPDATED 20.04.07 05:24

  • UPDATED 20.05.04 12:20 문맥 및 기타 수정, 사진 추가 

 

  • 오아시스의 전 기타리스트 본헤드 (@BoneheadsPage)의 코멘트와 기타 관련 트윗을 옮깁니다.

  • 영어전공자는 아니기에 의역 다수, 오역이 있을 수 있으며, 오역 수정은 불규칙적으로 이루어집니다.

  • 오타는 발견할 때 마다 수정합니다. 

  • 트위터 오아시스 한국어 아카이브(@oasisKOR/https://twitter.com/oasisKOR), 티스토리(https://oasis-kr.tistory.com/2) 업로드

 

 

트랙리스트

 

1. Rock’N’Roll Star

" 설명이 필요없는 앨범의 오픈곡이야. 26년이 지난 지금도 무대의 리암과 관중들을 신나게 하는 곡이지. 내 기타 사운드가 생각날 때는 이 노래를 듣곤 해. "

 

" 본헤드의 집에서 앨범 커버 사진을 찍기 전 리암의 컨셉아트. 버터와 나이프가 들어간 컨셉아트였어. 실화야! " - 브라이언 캐논

 

 

2. Shakermaker

" 12 bar blues (코드 진행 중 하나), 코카콜라 광고에서 훔친 멜로디. 아직도 싱글 커버 뒷장에 있는 시계를 갖고 있어.  이 노래(Shakermaker)는 우리의 2번째 싱글 앨범이었고 11위에 차트되었지. "

 

본헤드가 올린 트윗의 시계 사진

 

 

Shakermaker의 싱글 커버 사진, 상단에 주황색 시계 하나가 보인다

 

" 내가 찍었던 NME에 실릴 오아시스의 첫번째 사진. 우리는 암스테르담으로 향했고, 밴드는 밤새 배에 있었어. 내가 거기에 도착했을 때 노엘이 있었지. 나머지 멤버는 첼시 팬들이랑 싸워서 강제 추방 당했어. " - 케빈 커민스

 

3. Live Forever

" Live Forever, 우리의 3번째 싱글, 그리고 첫번째로 탑 10에 차트된 노래. 세월이 흐르면서 중요한 의미가 담긴 노래가 되었지. Nice one Tony. X " (cf. DM 이후 토니는 드럼을 못친다며 노엘에게 짤립니다.)

 

Live Forever 레코딩 당시 구상/맵핑했던 내용

 

 

 

4. Up In The Sky

" Up In The Sky. 기타 훅을 리허설 때 구상했었어. Taxman(비틀즈의 노래 중 하나)같은 훅을 만들어내고 싶었지. 그걸 노엘이 집에 가져갔고 다음날에 완성곡을 가져왔어. "

 

https://www.youtube.com/watch?v=l0zaebtU-CA

비틀즈 - TAXMAN

 

 

( 1993, 오아시스 로고 초안(바꾸기 전), 일종의 프로토타입 - 롤링스톤즈 앨범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함. 아디다스 폰트와 비슷한 폰트를 사용 - 브라이언 캐논 )

 

 

 

오아시스의 다양한 모습의 사진을 찍기위해 런던에서 촬영했을 때. 리암이 버스 뒤에서 마구 뛰어다니는 바람에 사진사분이 계속 따라다녀야 해서 매우 힘들었다고.. - 케빈 커민스 

 

 

 

본헤드가 업로드한(여태 미공개 되었던) 리암과 본헤드. 미국 어딘가.

 

 

 

5. Columbia

" Columbia, 내가 듣기, 연주하기 좋아하는 노아시스 노래, 심지어 아직까지 리암과 무대에 서기도 해. 리암이 유럽 공연 때 2번이나 세트리스트에서 빠뜨렸었지. 집에 갈뻔했잖아.. 코드 3개가 전부인 노래야. 나는 아직까지도 이 노래는 그루브 타기 좋은 댄스곡이라고 생각해. "

 

" 작년에 길가에서 찍은 몇 개 필름을 현상했는데, 오늘 몇 개 업로드 할게. 이 사진은 샌프란시스코에서 버스킹 하는 노엘과 나(본헤드) " - 본헤드

 

 

" 좋은 앨범이야 그렇지? "

 

 

 

DM의 앨범 커버에 영감을 주었다는 비틀즈의 "'Oldies But Goldies" 앨범

 

 

초창기 앨범 녹음 중에 찍힌 리암과 토니

 

콜롬비아의 데모 CD

 

 6. Supersonic

" Supersonic, 31위에 차트된 첫번째 싱글.  집 라디오에서 차트 소식을 들었어. 모든 것이 끝난다 했더라도, 정말 기뻤을거야. 탑 40위 안에 차트되었다고? "

" 리버풀의 핑크 뮤지엄 스튜디오에서 녹음되었어. 원래는 Bring It On Down을 녹음하려고 갔었는데 잘 안됐었지. 그래서 노엘이 스튜디오에 갔던 날 Supersonic을 작곡했고, 그 날 녹음까지 마쳤어. "

 

본헤드가 현상한 사진. 글라스톤베리 무대에 오르기 전. 좌측부터 토니, 귁시, 노엘, 리암, 본헤드

 

 

7. Bring It On Down

" Bring It On Down, 펑크 락, 간지나는 보컬. 말 다했지. 만약 이 노래를 틀고 인생 첫 맞짱을 떴다면 내가 이겼을거야.. "

 

본헤드가 현상한 사진. " 셀카를 찍기 전에 찍은 셀카"

 

 

 

8. Cigarettes And Alcohol

" Cigarettes And Alcohol, 7위에 차트 된 4번째 싱글. 라이브로 연주하기 좋아하는 노래 중 또 다른 하나이기도 하고, 아직까지도 관중들을 신나게 하지. 리암의 보컬도 죽여주지만, 그게 다는 아니잖아? 우리에게, 그리고 나에게 최고였던 비디오(https://www.youtube.com/watch?v=SaeLKhRnkhQ)야. 우리는 비디오(뮤비같은거를 말하는 듯) 찍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런던에 있는 클럽을 빌렸고 그 곳에 팬들을 초대했지.(뮤비에 클럽 공연 장면이 등장) 팬들을 위해 하루종일 공연을 했어. 거기 있었던 사람? "

 

 

9. Digsy’s Dinner

" Digsy’s Dinner, 한 손가락 쓰는 피아노 솔로를 10번 만에 성공. 내가 항상 생각해오던 제정신 아닌 노래에 제정신 아닌 가사. love it "

 

 

 

10. Slide Away

" Slide Away, 마노우 밸리 스튜디오에서 녹음했던 초창기 세션 중 살아남은 유일한 곡. 개인적으로는 리암의 보컬이 가장 멋진 곡이라고 생각해. 리암이 'Let me be the one (that shines with you)'를 부를 때는 그 한 사람(shines with you) 되도록 했지. "

 

본헤드가 현상한 사진. DM앨범 커버사진을 위해 본헤드의 집을 셋팅하는 장면. DM 커버의 배경은 본헤드의 집이다.

 

 

 

본헤드가 찍은 센트럴 파크에 있는 리암 

 

 

 

" 제일 힘들었던 사진 촬영. 33도정도 였는데 정말 더워서 죽을뻔함 " - 본헤드

 

 

11. Married with children

" Married with children. 마크 코일(DM의 프로듀서)의 방에서 녹음되었고 그 상태 그대로 앨범에 들어갔지. 나는 이 노래의 기타 사운드를 좋아해. 앰프를 꽂지 않은 코일의 일렉 기타 소리를 방에 설치한 마이크로 녹음했지. 리암의 목소리도 놀라워 "

 

 


 

" 방금 노래가 마지막 노래였네. 나는 답글들을 살펴볼게. 몇몇개는 답도 달아주려고 노력할게. 재미있게 즐겼기를 바라고, 함께해줘서 고마워. 굿바이... 아임 고잉 홈. x "

 

런던의 버진 메가스토어에서 있었던 어쿠스틱 세션, 왼쪽부터 본헤드, 리암, 노엘, 오른쪽 두명은 토니와 귁시

 

 

DM 앨범 표지 사진 촬영 전 테스트 사진, 본헤드의 집. 오른쪽은 사진사 브라이언 캐논, 왼쪽은 본헤드의 와이프 케이트

 

 

DM 앨범 캘리그라피의 원본 복사본

 

 

노엘은 모든 노래의 가사를 손으로 썼고, 이를 바탕으로 사진작가분은 사진 컨셉을 구상할 수 있었다고 함.

 

 

 

supersonic 싱글 표지 테스트 촬영샷. 로고가 잘 찍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제작. 그리고 저 로고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supersonic의 싱글 사진의 폴라로이드

 

( NME 커버를 찍기 위해 케빈 커민스 사진작가가 동행했을 때. 오아시스 밴드 멤버들의 행동이 문제가 되어 혼돈의 카오스였고.. 그 외 다른 문제도 있었다고함. 리암은 무대에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올랐으나 그닥 도움이 되지는 않았다고..(그 문제가 축구 관련인 듯하나 나는 축알못이라서 모르겠음) )

 

 

 

공연 관객들의 모습

 

 사진 작가분이 호텔에 돌아왔을 때, 수영장이 바 바로 옆에 있었는데 리암이 모든 의자.. 테이블 등등을 수영장에 던져버렸다고 함(..) 사진작가의 일행이 앉아서 술을 마시기 위해 리암은 이 의자들을 직접 꺼내야 했다고. 

 

이로 인해 리암에게 많은 비난이 오고갔고, 갤러거 형제들의 난투극이 벌어짐. 그리고 모든 것이 다시 정상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리암은 화장실에 갈 때도 일행들에게 내 술 가져가지 말라며 주저리 주저리.

 

 

호텔 바텐더 퇴근시간이 다 되어서 마감 주문을 받겠다고 했다. 오아시스, 사진작가 등등 일행은 26명이었고, 리암은 " 저는 진토닉 더블샷 6잔, 얘는 기네스 6잔, 얘는 위스키 6잔..." 바텐더는 퇴근하지 못했다고 한다.. 안습.

 

그 다음날 아침, 리암이 사진작가와 호텔 로비에서 만났다. 마침 뒤 사인(더 오아시스 바)을 봤고, 움직이지 말라고 하며 사진을 찍었다. 그렇게 이 사진은 NME의 커버 사진이 되었다. 

 

1994년 7월, 멘체스터의 페브에서